"오늘부로 맨유 떠나고 은퇴하자"... 카세미루의 연속된 호러 쇼→팬들의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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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의 민심이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뒤지는 끔찍한 전반전을 견뎌낸 카세미루는 갈기갈기 찢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 후 한 맨유 팬은 "카세미루는 이번 경기에서 혼자서 우리에게 손해를 끼친 클럽 최악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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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세미루의 민심이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뒤지는 끔찍한 전반전을 견뎌낸 카세미루는 갈기갈기 찢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마이누와 함께 3선으로 선발 출전했다.
루이스 디아즈가 7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2-0으로 앞섰는데, 두 골 모두 카세미루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전반 37분, 카세미루가 시도한 패스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가로챘고 디아즈는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세미루가 공을 쉽게 걷어냈고 이 공은 살라에게 연결되었고 살라는 디아즈에게 이날 두 번째 골을 넣도록 어시스트 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불렸던 카세미루는 하프타임에 교체되었고, 토비 콜리어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후 한 맨유 팬은 "카세미루는 이번 경기에서 혼자서 우리에게 손해를 끼친 클럽 최악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카세미루는 오늘을 끝으로 은퇴해야 한다", "재미로 공을 내주는 카세미루의 또 다른 시즌", "이 시점에서 카세미루와 함께 뛰는 것보다 10명의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이 낫다" 등등의 분노에 가득 찬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전 맨유의 라이트백 게리 네빌은 "카세미루, 그 정도의 경험을 가진 선수치고는 나쁜 지역에서 공을 내주는 횟수가 너무 많았다"라고 밝혔다.
디아즈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그의 골은 카세미루의 실수 덕분에 가능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시 도전하려는 야망을 가진 맨유에게 상대에게 골을 내주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지난 시즌 때때로 골칫거리였던 카세미루에게 실망한 팬들은 당연히 불만을 가질 만하다.
카세미루는 올해 초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에게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에서 떠나라는 권유를 받았고, 이 경기 이후에는 더 많은 비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도착하면서 카세미루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주전으로 활약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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