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 달 초 우리은행·지주 정기검사 돌입
오서영 기자 2024. 9. 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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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사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합니다.
오늘(2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다음 달 초 우리은행과 지주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전 지주 회장 친인척에 내준 수백억 원대 부당대출로 우리은행 현장검사에 나섰던 금감원이 정기검사로 전환하며 고강도 검사를 진행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문제가 된 대출이 우리금융그룹 계열 전반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점검 등이 예상됩니다.
우리금융에 대한 금감원의 정기검사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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