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보급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진입 초읽기

주민들 피란에 '유령도시' 돼가는 포크로우스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보급 요충지를 점령하기 위한 진군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 러시아군이 10㎞ 정도까지 접근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 경계로부터 10㎞ 이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이미 도네츠크주에 대한 병합을 선언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도네츠크주 전체 점령이라는 푸틴 대통령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에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중심지이기도 해 이곳이 러시아에 점령되면 우크라이나는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951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