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공감한 '지구당 부활', 국회 행안위서 '첫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회담에서 공감대를 이룬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이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을 포함한 140여 개 법안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도록 상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회담에서 공감대를 이룬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이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을 포함한 140여 개 법안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도록 상정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이 포함됐다.
전날 양당 대표는 회담 이후 내놓은 공동 발표문에서 지구당제 도입에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위 소위 법안 상정을 계기로 본회의에서 이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구당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 조직으로,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로 불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계기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사라졌다. 이후 2005년 신설된 '당원협의회'는 기존의 지구당과 비슷한 구조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 폐해의 원인으로 꼽히는 '사무소'를 두지 못한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내 처지가 좀 그렇다"... 野 조승래가 전한 회담 뒷얘기 | 한국일보
- '95년생' 권은비, 24억 건물주 됐다... "열심히 갚는 중" | 한국일보
- '조혜련 동생' 조지환 "월 천만 원 벌어도 돈 안 모인다" ('소금쟁이') | 한국일보
- "죽기 전날도 실종된 딸 걱정" 송혜희 부친 마지막 통화내용은 | 한국일보
- 진짜 개구리 반찬? "건설 현장 근로자 도시락에서 사체 발견" | 한국일보
- 은지원, 사주에 깜짝..."귀문관살 3개, 유명한 무속인 됐을 운명" | 한국일보
- '골반 괴사' 최준희, 故 최진실 묘소 방문 "힘 받고 오기" | 한국일보
- 김지은의 애도, 자살 사별자의 마음으로 쓰는 부고
- 여친 폭행하고 "경찰 오기 전 피 닦아라"…인기 먹방 유튜버 1심 유죄 | 한국일보
- '돈이 탐나서'...한강 투신 시도자 가방 훔쳐 도망간 절도범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