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광복절 기미가요 송출·슈가 CCTV 오보 ‘의견진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방심위)가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송출한 KBS,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관련 CCTV 오보를 낸 JTBC에 각각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 광복절 당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1TV 'KBS 중계석'과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전하면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다른 일반인의 CCTV 화면을 마치 해당 사고 관련 영상인 것처럼 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JTBC '뉴스룸'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방심위)가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송출한 KBS,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관련 CCTV 오보를 낸 JTBC에 각각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 광복절 당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1TV ‘KBS 중계석’과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전하면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다른 일반인의 CCTV 화면을 마치 해당 사고 관련 영상인 것처럼 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JTBC ‘뉴스룸’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방심위는 서울의 아파트값 급등 등 자산 양극화가 소득·소비의 양극화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만 문제의 원인과 책임이 있는 것처럼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와 일기예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좌우 반전된 태극기를 노출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KBS 1TV ‘KBS 뉴스 930’ 등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월 1일 쉬나요?’… 학교·기업 ‘임시공휴일’ 혼란
- 10월1일 ‘임시공휴일’ 변수에… 중간고사 앞둔 학교 ‘우왕좌왕’
- 전주서 데이트폭력 피해女 불질러 남친 살해
- 손목 잘린 23세 미국인 인질, 이스라엘군 도착 직전 살해당했다
- 판사 동창 만나 펑펑 울었던 범죄자…재범으로 다시 감옥으로
- 매일 콜라 마시는 94세 워런 버핏의 장수 비결은…
- ‘윤석열·김건희 살인자’ 발언 후폭풍…윤 대통령, 2일 국회 개원식 불참
- “남친 생겨도 나랑 성관계” 16세 국대 제자 성착취 20대 코치
- “발냄새 맡자” 부산 전자발찌男이 여성 쓰러뜨린 뒤 한 말
- 문다혜 조사한 뒤… “김정숙·문재인 소환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