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광복절 기미가요 송출·슈가 CCTV 오보 ‘의견진술’

안진용 기자 2024. 9. 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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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방심위)가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송출한 KBS,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관련 CCTV 오보를 낸 JTBC에 각각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 광복절 당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1TV 'KBS 중계석'과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전하면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다른 일반인의 CCTV 화면을 마치 해당 사고 관련 영상인 것처럼 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JTBC '뉴스룸'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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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방심위)가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송출한 KBS,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관련 CCTV 오보를 낸 JTBC에 각각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 광복절 당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 1TV ‘KBS 중계석’과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전하면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다른 일반인의 CCTV 화면을 마치 해당 사고 관련 영상인 것처럼 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한 JTBC ‘뉴스룸’에 대해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방심위는 서울의 아파트값 급등 등 자산 양극화가 소득·소비의 양극화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만 문제의 원인과 책임이 있는 것처럼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와 일기예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좌우 반전된 태극기를 노출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KBS 1TV ‘KBS 뉴스 930’ 등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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