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원현준, 흉흉한 푸른 눈 비릿한 미소로 긴장

황소영 기자 2024. 9.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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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원현준
'우씨왕후' 원현준이 '뇌음'으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 원현준은 셋째 왕자 이수혁(고발기)의 오른팔이자 흰호랑이 족의 우두머리인 뇌음으로 분해 새로운 등장 신을 갱신할 만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원현준이 연기하는 뇌음은 극 중 흐름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그는 발기의 부름에 등장, "사냥할게 있다 들었습니다. 어떤 짐승입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인간 사냥'이라는 말에 음산한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또 원현준(뇌음)은 왕후 전종서(우희)가 타고 있는 마차를 쫓으며 일행들을 하나씩 처리하며 극적인 전개를 이어 나갔다. 그는 집요하게 전종서를 위협했지만, 끝내 활시위를 거두며 "힘 뺄 거 없다. 겨우 토끼 사냥이니까"라며 범접 불가한 눈빛을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원현준은 이번 작품 속에서 뇌음에 녹아들기 위해 긴 시간 분장을 받으며 이미지 적으로도 힘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의 그런 노력은 이번 작품 속에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고, 낮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뇌음이 갖고 있는 거친 느낌을 강조하기에는 충분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원현준은 뇌음의 외모부터 목소리, 눈빛 등을 완벽하게 녹아들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 흥미를 불러 모았다. 단순히 토끼 사냥이었지만 집요하고 무섭게 파고든 그가 앞으로 발기의 오른팔로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전종서를 생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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