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피자 먹고 있던데요?"…배달음식 다시 가져온 황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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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주에서 치킨과 피자 음식점을 하는 A씨는 비가 많이 오던 주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연을 전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요기요 고객센터 측에 연락해봤는데 고객 ID로 정상 주문이 접수된 게 맞다"며 "현재 매장 측과 요기요 측 전화를 회피하는 상황이라 우리도 음식 금액에 대한 피해를 다 안고 갈 수 없어 허위 주문, 장난 주문으로 수사기관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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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주에서 치킨과 피자 음식점을 하는 A씨는 비가 많이 오던 주말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연을 전했다.
주문 고객에 배달을 보냈는데 배달기사가 음식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돌아온 것이다.
배달기사는 "배달을 갔는데 이미 치킨 피자를 먹고 있더라"고 전했다.
A씨가 당황해 주문 고객에게 전화를 하자 고객 B씨는 "전주에 살고 있지 않으며 현재 등산 중이고 결제를 못 한다"고 변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B씨는 같은 프랜차이즈 다른 지점에 똑같이 주문을 넣고 먼저 온 배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 매장의 음식은 결제도 하지 않고 다시 돌려보낸 것.
A씨는 "그 후 아무리 전화를 해도 거절하고 연락을 회피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요기요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나 고객과 연락이 안 된다며 끝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요기요 고객센터 측에 연락해봤는데 고객 ID로 정상 주문이 접수된 게 맞다"며 "현재 매장 측과 요기요 측 전화를 회피하는 상황이라 우리도 음식 금액에 대한 피해를 다 안고 갈 수 없어 허위 주문, 장난 주문으로 수사기관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 영업방해로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도 공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저런 진상한테는 법적으로 대응하고 청구한 다음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며 "확실히 규제해야 업주와 정상 손님들도 편해진다"고 주장했다.
"이러다 후불 결제가 막힐 것 같다" "비까지 맞으며 배달한 배달원이나 가게 점주는 무슨 날벼락이냐" "플랫폼에서 악성 고객을 관리하고 걸러줘야 한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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