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시언, '결혼식 불참' 불화설 해명…"되게 쪼잔해"('짠한형')

신영선 기자 2024. 9. 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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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이시언이 서로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거진 불화설을 해명했다.

남궁민, 이시언은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식, 커피차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남궁민은 이시언과의 불화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바로 이시언을 가리켜 "제 결혼식 안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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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남궁민, 이시언이 서로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거진 불화설을 해명했다. 

남궁민, 이시언은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식, 커피차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남궁민은 이시언과의 불화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바로 이시언을 가리켜 "제 결혼식 안 왔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안 간 게 아니고 못간 거다"라고 서둘러 해명했고, 남궁민은 자신 역시 이시언의 결혼식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을 내저으며 답답함을 표현한 이시언은 "저는 제주도에서 했다. 코로나 때 50명이 왔다. 형님만 안 왔겠나. 연예인 친구들은 한번에 다 뺐다. 누구 하나라도 오면 섭섭할 수 있기 때문에 초대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궁민의 결혼식에 불참한 데 대해 "남궁민 형과 송승헌 형 같은 경우엔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다. 저는 그게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궁민이 "그러면 내 결혼식에는 안 오고 나중에 송승헌 선배님 결혼할 때는 (갈 거냐)"고 하자 "그 형님은 결혼 안 한다고 했다"며 "스케줄을 안 빼줬다. 저도 너무 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남궁민은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근데 빼려면 뺄 수 있다"고 뒤끝을 남겼다. 

이어진 대화에서 이시언은 남궁민이 자신이 보낸 커피차는 SNS에 올리지 않고 이준호가 올린 커피차는 SNS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남궁민은 "이거는 X싸가지 없는 놈이네. 인성 쓰레기다"라며 스스로를 비난했다. 

하지만 곧 이어 이시언에 대해 "되게 쪼잔하다"고 했다가 자신이 커피차를 보낸 적이 있다는 걸 떠올리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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