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날려 열 받아” 영암 성인게임장 불 지른 조선족…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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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게임장에서 돈을 잃고 화가 난 조선족이 게임장의 문을 잠그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불로 불을 지른 조선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불로 방화 용의자인 60대 조선족 남성 A 씨가 숨지고 종업원과 다른 손님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이날 불은 A 씨가 인화물질을 뿌린 뒤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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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게임장에서 돈을 잃고 화가 난 조선족이 게임장의 문을 잠그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불로 불을 지른 조선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1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성인 게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 46명과 장비 16대가 출동해 오후 1시 45분쯤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방화 용의자인 60대 조선족 남성 A 씨가 숨지고 종업원과 다른 손님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4명은 각각 중상자 2명과 단순 연기 흡입자 2명이다. 중상자는 양쪽 팔에 2도 화상을 입은 종업원과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은 손님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날 불은 A 씨가 인화물질을 뿌린 뒤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 밖 CCTV에는 A 씨가 게임장 안에 들어선 이후 문을 잠그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상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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