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살릴 혁신 스타트업"…중진공 '강원 넥스트유니콘' 모집

고석용 기자 2024. 9.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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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 등에서 사업을 운영할 스타트업들을 공개 모집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청년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지역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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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 등에서 사업을 운영할 스타트업들을 공개 모집한다.

중진공은 2일 이같은 내용의 '2024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가치가 높은 청년 스타트업을 삼척시·태백시·영월군·정선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로 유치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신청 대상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또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수혜기업이다. 중진공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본선, 결선을 거쳐 총 3개사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 △정책자금 융자·투자 등 연계 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이전기업 부지 임대 및 세제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진공과 지방시대위원회, 강원랜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도 내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원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중 1개소 이상을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중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프로젝트 참여 희망 기업은 3일부터 24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청년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지역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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