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베테랑2' 토종액션의 진수"... 류승완 "1편이 밀크초코라면 2편은 다크초코"[종합]

이혜미 2024. 9. 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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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의 매력을 담은 감칠맛 넘치는 액션의 향연.

'베테랑2'는 서도철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한 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그린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전편에 이어 현실적인 히어로를 연기하게 된 황정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라고 하는데 나는 몸을 사리고 싶다. 그런데 자꾸 시키니까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것이다. 이번 영화에선 한국 토종의 아주 감칠맛 나는 액션이 나온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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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국 토종의 매력을 담은 감칠맛 넘치는 액션의 향연. 배우 황정민이 강조한 '베테랑2'의 관전 포인트다.

2일 CJ ENM Movie 채널을 통해 '베테랑2'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15년 상영돼 1300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에 이어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황정민은 "'베테랑'이 나왔을 때부터 진짜로 많이 기다렸고, 너무 원했다. '어? 얼마 전에 1편을 본 것 같은데?'라고 느끼길 바랐다. 관객 분들에게 서도철이란 캐릭터의 장점들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베테랑2'는 서도철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한 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그린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전편에 이어 현실적인 히어로를 연기하게 된 황정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라고 하는데 나는 몸을 사리고 싶다. 그런데 자꾸 시키니까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것이다. 이번 영화에선 한국 토종의 아주 감칠맛 나는 액션이 나온다"라고 자신했다.

막내형사 박선우로 '베테랑2'에 합류한 정해인은 "황정민 선배가 촬영장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주셔서 스태프 분들도 배우 분들도 의지를 많이 했다"라며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회상했다.

나아가 "신입이고 막내 형사이니만큼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몸을 자유자재로 써야 하니까 액션스쿨에서 관절기 등 기술을 연습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같이 분노하고 같이 통쾌하 하는 느낌을 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작품에 새 에너지가 들어오니까 새롭게 형성되는 것들이 있더라. 액션은 정해인이 더 잘해서 내가 묻어갔다"며 정해인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전편에 이어 '베테랑2'의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이미 1편을 만들 때부터 속편을 만들자는 얘기를 자주 했었다. 1편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9년 만에 속편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전했다.

나아가 "1편이 밀크초콜릿이었다면 2편은 다크초콜릿이다. 익숙함과 새로운 것의 조화를 맞추는 것이 내게 가장 큰 숙제"라며 전편과 속편의 차이점을 직접 소개했다.

한편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하는 '베테랑'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CJ ENM Movie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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