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격 재계약’ 합의...‘계륵 공격수’와 2033년까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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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니콜라스 잭슨(23)과 초장기 동행을 택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잭슨이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는 2033년까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활약한다"라며 "이 계약에는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으며, 첼시는 잭슨을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잭슨의 잠재력을 믿으며 그에게 장기 재계약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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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첼시가 니콜라스 잭슨(23)과 초장기 동행을 택했다. 잭슨의 잠재력을 주목한 첼시는 그와 2033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는데, 2년 차에 계약 갱신을 앞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잭슨이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는 2033년까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활약한다”라며 “이 계약에는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으며, 첼시는 잭슨을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잭슨의 잠재력을 믿으며 그에게 장기 재계약을 선사했다. 지난해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드 볼리(50·미국) 구단주 부임 후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을 피하고자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초장기 계약을 맺었다.
첼시에 합류한 잭슨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조금씩 적응해 나갔다. 지난 시즌 리그 중후반까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시즌 막바지 들어 득점력이 상승했다. 프리미어리그 14골(5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17골(6도움)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잭슨이 살아나면서 첼시 역시 후반기 반등했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엔조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 부임 후에도 잭슨이 꾸준히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잭슨은 리그 첫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여전히 골 결정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동시에 결과도 남겼다. 잭슨이 더욱더 발전하리라 확신한 첼시는 그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미 마레스카 감독은 잭슨의 재계약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그는 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가 아는 건 잭슨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한다는 것뿐이다. 몇 년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디 애슬레틱’ 보도대로 9년 재계약을 발표하면 잭슨은 만 32세까지 첼시에 남을 수 있다.
한편, 첼시는 앞서 콜 파머(22)와도 203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에이스인 파머에 이어 잭슨까지 장기 동행을 약속하면서 새로운 세대에게 희망을 걸었다. 다만 이번 시즌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3경기 동안 승점 4점(1승 1무 1패)만 확보하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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