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인근 돼지농장 재건축 취소해야”
조경모 2024. 9. 2. 20:45
[KBS 전주]군산시 회현면 5개 마을 주민들이 오늘(2)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 월하산 돼지 농장 재건축에 반대했습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돼지 축사 악취로 고통받았다며, 시(市)가 농장 이전을 명령하지 않으면 주민들이 집단 이주한 뒤 주택과 농지 구매 비용 등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돼지 농장은 올해 초 화재로 축사 9개 동 가운데 6개 동이 소실되면서 지난 4월 재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군산시는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건축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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