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폭염 누그러졌지만, 평년보단 더워…내일부터 ‘가끔 비’

KBS 지역국 2024. 9.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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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9월에 접어들면서 폭염수준의 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무려 47일 연속 이어지던 밤더위가 사라지고,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다만, 당분간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고,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덥겠습니다.

내일부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기압골이 다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오후부턴 동풍이 불어오면서 제주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 오후까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할 텐데요.

강수량은 5에서 40mm가 예상돼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23도, 고산 24도, 제주와 서귀포 25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32도, 성산과 서귀포 31도, 고산 30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에서 1.5m로 잔잔하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m로 비교적 높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목요일에도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하늘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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