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이상한 괴물
김상민 기자 2024. 9. 2. 20:41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녀석은 부지런하게 모든 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정상적인 것들을 모두 뒤집어엎어 버리고 있습니다. 어제의 영광은 사라져 버리고 병원, 시장, 회사, 집, 학교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서 빨리 저 괴물을 쫓아내고 싶지만, 저 괴물을 데려온 사람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절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나머지 사람들은 괴롭기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아 그것이 더 걱정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9만원에서 1만원으로···‘바떼리 아저씨’가 밀어올린 ‘금양’ 사실상 상폐수순
- [설명할경향]‘쓰봉’ 없이 쓰레기 못 버릴까?···‘종량제 사재기’ 안 해도 됩니다
- 지방선거 앞두고 여당 내 ‘갈라치기’ 논쟁…“친문이 윤석열 도왔다는 건 모욕” “ABC 구분
- 이란 “뒤통수 친 사람들 말고 밴스가 협상 나와야”···‘불개입주의자’ 밴스의 시간 오나
-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들도 ‘상임위원장 독식’ 지지…국힘 입법 지체에 “책임 정치” 우선
- [단독]다주택자 ‘쥐어짜도’ 서울 아파트 매물 증가 최대 8만채 추산…“세제 개편·공급 확대
- ‘왕과 사는 남자’ 1500만 돌파…흥행열풍에 장항준 ‘리바운드’ 재개봉까지
- 정청래·김부겸 26일 만난다… 대구시장 출마 재차 설득할 듯
- 대기업 평균 연봉 1억280만원…1위는 ‘1억8174만원’ 이곳
- 성큼 다가온 봄···진해에서 깨어난 벚꽃, 서울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