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마약수사 외압의혹' 청문회 불출석증인 3명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일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 나오지 않은 증인 3명을 고발했다.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다국적 마약 조직원들의 필로폰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세관 직원들이 편의를 봐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행안위는 지난달 20일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를 열고 관련 의혹을 살펴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일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 나오지 않은 증인 3명을 고발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동식 수원남부경찰서 부속실장,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전직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호종씨 등 3명에 대한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최근 중대한 업무상 비밀에 대한 기관장 소명이나 합당한 사유 없이 단순히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하면서 국회에 불출석하는 증인이 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국회 무시"라고 지적했다.
최세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 검사는 피고발 증인 명단에 올랐으나 여야 간사 간 합의로 제외됐다.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다국적 마약 조직원들의 필로폰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세관 직원들이 편의를 봐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행안위는 지난달 20일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를 열고 관련 의혹을 살펴봤다.
국민의힘은 수사 외압이 실체 없는 의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하며 수사 외압을 주장하고 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