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도 당했다…YG “딥페이크 제작, 모든 법적 조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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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에 K팝 가수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사도 딥페이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하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 행위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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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는 2일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해 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YG 측은 이어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하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 행위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가수 권은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도 지난달 5일 “권은비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이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1차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냈다.
최근 한국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딥페이크 음란물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인 ‘시큐리티 히어로’는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에 가장 많이 노출된 10명 중 8명이 ‘한국 가수’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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