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브스 "2030년 한국 문화 소비 192조 원 전망"

2024. 9.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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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30년에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소비가 19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K-뷰티 시장이 23조 5천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한류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은 K-팝에 이어 K-드라마, 뷰티, 푸드 등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 수출의 비중은 2020년 12.6%에서 지난해 15.6%로 뛰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30년에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가 19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브스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의 최고경영자 사이라 애쉬맨의 기고문을 인용해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애쉬맨은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 확대의 근거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음악, TV, 기술, 음식, 뷰티 등 한국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30년에 K-뷰티 시장이 23조 5천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장점으로 혁신의 속도, 열정적인 에너지, 철저한 실행, 새로움에 대한 끝없는 갈망 등을 꼽았습니다.

신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국 기업에는 혁신과 속도를 추구하면서도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품질과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균형 있게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가진 개발도상국에게 매력적인 본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세계은행도 지난달 한국을 성장의 슈퍼스타로 표현하며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글로벌 모범사례로 꼽았습니다.

(영상제공: 빅히트 뮤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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