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2위’ 삼성 또 잡았다…김도영, 40-40 대기록 달성 ‘관심’

KBS 지역국 2024. 9.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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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올해 야구가 정말 재밌습니다.

주말 경기 KIA가 삼성과의 2연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1위 굳히기에 들어갔군요.

저희가 이 자리에서도 여러 차례 얘기 했는데, 2위에 무척 강한 모습 그대로 보여준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강세 이어갔는데요.

지난 주말 경기 기대를 모았던 빅매치였는데요.

기대 이상의 혈투가 펼쳐지면서 정말 팬들을 뜨겁게 만든 주말이 됐습니다.

일단 주중에 SSG와의 3연전이 펼쳐졌었는데요.

여기서 위닝 시리즈 가져왔었고 금요일 휴식 뒤 토요일, 일요일 대구에서 원정 경기가 펼쳐졌는데, 토요일 경기에서 두 팀 1회부터 2점씩 주고받으면서 또 7개의 홈런을 합작하면서 치열한 화력전.

선수들, '이런 경기 처음이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고요.

이 경기 KIA가 15 대 13 승리 가져왔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0 대 5로 뒤지던 승부를 6 대 5로 KIA가 뒤집으면서 뒷심 싸움에서 다시 한 번 승자가 됐고요.

삼성을 상대로 연승 가져오면서 2위 삼성을 6경기 반차로 밀어냈습니다.

[앵커]

KIA 1위의 원동력인 타선의 힘을 지난주에도 유감없이 발휘한 모습인데 부상에서 돌아온 최형우 선수부터 최연소 그리고 최다 홈런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김도영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군요.

[기자]

신구 해결사의 활약이 이어졌는데요.

최형우 선수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복귀 타석에서 엘리아스를 상대로 해서 홈런포를 기록했습니다.

'최형우는 최형우다'라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토요일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해서 3안타로 5타점을 만들었는데요.

100타점을 채우면서 최고령 100타점 이대호를 넘어서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도영 선수의 홈런 기록들도 쏟아졌는데요.

28일 SSG와의 경기에서 선제 투런포를 기록하면서 33번째 홈런 만들어냈는데, 97년 이승엽. 3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이승엽을 넘어서 김도영 선수가 최연소 최다 홈런 새 주인공이 됐고요.

이후에도 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도영 선수 어제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면서 35홈런, 3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운드에서는 선발 네일의 대체 선수인 에릭 스타우트의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한 경기로 판단하기에는 이를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거든요.

[기자]

일단 결과로는 아쉬움이긴 하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일 선수 부상 당하자마자 타이거즈가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새 외국인 선수 에릭 스타우트 선수를 영입했는데요.

올 시즌 대만리그에서 선발로서 계속 활약을 했던 선수라서 바로 출격하는 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비자 문제가 완료되자마자 어제 경기 선발로 출전했고 박병호 선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면서 좀 힘든 순간을 겪기는 했는데요.

4이닝 5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경기 그래도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그래도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놨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리그 ABS도 있고요.

공인구, 새로운 공인구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적응도 필요합니다.

곽도규 선수가 영어를 잘하는 선수인데 이 곽도규 선수에게 첫날부터 ABS 등 리그에 대한 것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첫 등판을 통해서도 스타우트 선수 많은 경험을 하고 공부를 했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다음 등판 또 어떤 모습으로 등판할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KIA가 지난주에 무서운 기세로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선 가운데 내일부터 홈 6연전이 시작됩니다.

역시나 타선의 힘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다음 이번 주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LG와 1경기 시즌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고요.

이후에 한화와 두 경기, 키움과의 마지막 주말 3연전 키움과의 경기가 더 남기는 했는데 이번 주 3연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화력에 힘은 좋습니다.

최형우, 김도영 선수 움직임도 좋고요,

지난주 김선빈 선수도 조용하게 안타를 쌓아가면서 주간 타율이 6할이 넘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또 나성범, 박찬호, 최원준 선수도 주간 타율 4할을 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에 힘이 좋습니다.

여기에 마운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선 모습인데요.

일단 원래 예정대로라면 1일에 양현종 선수가 삼성전에 등판을 했어야 했는데 등판이 미뤄지면서 내일 LG전 선발로 나오게 됩니다.

그만큼 이번 주 양현종 선수가 두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됐고요.

장현식 선수 옆구리 통증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요.

10일 휴식 바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김기훈 선수의 안정적인 활약도 이어지면서 KIA에는 새로운 마운드 옵션도 등장하면서 마운드 좋은데요.

에릭 라우어, 에릭 스타우트, 이 에릭 듀오가 이닝만 책임져준다면 KIA로서는 최상의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로축구도 들여다보겠습니다.

광주 FC가 아쉬운 울산 3연전을 마무리하고 어제 대전과 원정 경기를 가졌는데 결과는 또 패하고 말았군요.

[기자]

광주 FC가 코리아컵과 리그 일정까지 한 주에 2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어갔고요.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는 오후성 선수가 멀티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1차전에서 0 대 1로 졌기 때문에 합산 스코어 2 대 3으로 광주FC가 결국 패배를 하면서 울산에게 코리아컵 결승 티켓을 내줬고요.

또 리그 경기, 어제 대전과의 원정 경기가 펼쳐졌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요.

대전의 고등학생 K리거 윤도영 선수에게 데뷔골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어제 경기 0 대 2패.

리그는 지금 3연패에 빠졌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려던 광주의 계획이 무산돼서 무거운 분위기에서 A매치 휴식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그래도 광주FC 팬들에게 반가운 장면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 월드컵 예선전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요.

태극마크를 단 선수 바로 광주FC의 살림꾼 정호연 선수가 있고요.

또 스완지시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엄지성 선수도 이번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광주FC 금호고듀오가 대표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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