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폭염특보 속 비 이어져…내일 전국 늦더위

노수미 2024. 9.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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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턱을 넘어오니 찬 공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비가 내리면서 선선해진 건데요.

레이더 화면 살펴보시면 수도권과 충청의 비는 거의 그쳤고.

영동과 남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해 있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늘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남부는 내일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와 영동에 최고 40mm, 호남에 최고 20mm가 내리겠고요.

중부는 가끔 빗방울만 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만큼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26.9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8월 이후 처음으로 30도를 밑돈 건데요.

반면 남부는 폭염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의 기온도 오르며,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22도, 대전 23도, 전주와 부산 2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전주와 광주 32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꽤 많이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늦더위와 일교차, 비 소식까지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기상정보 잘 챙기셔서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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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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