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글로컬 역량 강화 통한 인재양성
실용적 산학협력 미래가치 창출
하이브리드 교육과정 인증 도입
대전에 있는 국립한밭대학교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97년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그 궤를 같이하며 고급 산업인력을 양성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나노기술, 로봇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핵심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갖춘 점도 한밭대만의 장정이다. 도덕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삼는 한밭대의 인재 선발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
◇글로컬 역량 강화 통한 인재양성으로 미래가치 창출= 국립한밭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으로 세계 41개국 183개 대학과 교류하면서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을 읽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교류원을 주축으로 각자의 재능과 비전에 적합한 차별화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과 연계한 국제적인 언어능력을 갖추도록 힘을 쏟고 있는데 외국 유학생들에게는 전공학습의 성과를 높이도록 한국어교육, 멘토링, 글로벌 문화체험 및 각종 생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디자인 캠프는 선진화된 디자인 교육과 글로벌 디자인 능력 배양을 위해 학과 정규교과 과정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실험적 디자인 교육과 다양한 실습이 이뤄진다. 다양한 국제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국제화 기반 디자인 교육을 하고,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 확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용적 산학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대학 실현= 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진화형 인재양성 대학과 개방형 기업가적 대학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과 미래사회의 수요에 대응하는 수요맞춤형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3대 추진전략(시장경험 교육,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미래경험, 대학과 기업간 교차경험)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다.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INC 3.0 사업을 격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학 혁신의 계기로 삼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위해 기업이 신뢰하는 실질적 산학협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하이브리드 교육과정 완성 위한 '한밭 인재 인증제'= 국립한밭대는 정규교과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생중심의 자기 주도적 교육모델 개발 및 혁신적 교육법이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하이브리드 교육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 C+U200 졸업이수제도 구축 및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화, 산학일체 다중전공 개발 및 이수 의무화, 기숙형대학(RC) 교육모델 구축, 학·석사 통합과정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행한 C+U200제도와 한밭인재인증제는 국립한밭대만의 특색 있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C+U200제도는 학과별 전공을 기본과정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정규 교과과정으로 개편하고, '대학특화'라는 새로운 구분을 설정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미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6개 영역(인성·윤리, 의사소통, 문제해결, 실용·전문, 글로벌, 리더십)의 비교과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70유닛 이상의 비교과과정을 이수토록 졸업요건화했다. 이러한 70유닛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한밭인재인증제'를 도입, 정규와 비교과과정의 이수내역을 평가해 우수인재 인증 및 포상하는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인재 선발 방향= 국립한밭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2088명 중 1988명(95.2%)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인재 포함)에서는 1147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며,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국어,영어,수학 교과별 상위 3과목, 사회·과학 교과에서 상위 4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교과목별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으며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일반, 학석사)은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하고, 전년과는 다르게 지역인재(종합)전형 등 일부 전형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와 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지원자(1명)에 대해 면접관(2명)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1단계 합격자(면접대상자) 발표 시 면접 공통 문제를 발표한다. 또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한다. 모집인원은 지역인재(교과)전형 141명, 지역인재(종합)전형 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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