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도 딥페이크 피해자였다, 강경대응 예고[공식]
이선명 기자 2024. 9. 2. 20:11
YG엔터테인먼트가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입장을 내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해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압 합성 영상물)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명 연예인과 관련한 딥페이크 피해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사진 플랫폼에서도 미성년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여성 아이돌의 무대 의상을 속옷으로 바꾸고 특정 신체를 확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한 피해가 이에 대한 대책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JYP엔터테인먼트가 딥페이크 물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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