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폭염특보 해제…내일 오전까지 가끔 비

KBS 지역국 2024. 9.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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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9월의 시작과 함께 더위가 다소 주춤한 데요,

길게 이어지던 대구, 경북의 폭염특보도 전부 해제 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한낮에는 더위가 남아 다소 덥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모레는 32도로 내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경북 동해안과 남서내륙,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비의 양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5~40mm, 남부 동해안에 5~20mm, 대구와 경북내륙에 5mm 안팎이 되겠고요,

강수 편차가 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대구가 24도, 안동이 21도, 포항은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대구와 안동이 30도, 김천과 의성이 31도가 되겠고요,

포항은 27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먼바다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9월의 시작인 이번 주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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