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식욕 뚝, 건강 괜찮나?" 걱정했더니…'엄마' 될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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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욕과 활동량이 줄어 우려를 샀던 푸바오가 알고 보니 가임신 상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보다 푸바오가 머무르고 있는 중국 쓰촨성의 최근 최고 기온이 30도 중반을 넘기는 등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푸바오를 돌보고 있는 중국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측은 "일부 팬들이 폭염 등으로 인한 푸바오의 건강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푸바오의 행동 변화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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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욕과 활동량이 줄어 우려를 샀던 푸바오가 알고 보니 가임신 상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북경청년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푸바오는 지난 8월부터 식욕과 대변량이 감소하고 활동량도 줄어드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푸바오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무엇보다 푸바오가 머무르고 있는 중국 쓰촨성의 최근 최고 기온이 30도 중반을 넘기는 등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푸바오를 돌보고 있는 중국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 측은 "일부 팬들이 폭염 등으로 인한 푸바오의 건강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푸바오의 행동 변화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바오에게서 호르몬 변화 및 비정형적인 발정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푸바오의 외음부에서도 뚜렷한 생리학적 징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판다의 가임신 기간은 실제 임신과 다르다. 임신이 가능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일종의 '성장통'으로, 푸바오는 지금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셈이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추후 후속 조취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대한민국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국내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지난 4월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중국으로 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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