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물원서 호랑이가 사육사 공격…"팔·어깨 크게 다쳐 치료 중"
장연제 기자 2024. 9. 2. 20:02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사육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호주 ABC방송은 현지시간 2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 주변 관광 지역에 있는 호주 최대 테마파크 '드림월드'에서 40대 여성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개장 전인 오전 9시쯤 발생했습니다.
피해 사육사는 팔과 어깨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나, 응급 처치 후 안정적인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육사는 경험이 많은 숙련된 사육사였지만, 사고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테마파크에는 9마리의 수마트라 호랑이와 벵골 호랑이가 살고 있는데, 어떤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장 내 안전장치가 잘 마련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림월드도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드림월드는 성명을 내고 "이것은 매우 드문 일"라며 "피해 사육사를 지원하는 한편,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ABC방송은 현지시간 2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 주변 관광 지역에 있는 호주 최대 테마파크 '드림월드'에서 40대 여성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개장 전인 오전 9시쯤 발생했습니다.
피해 사육사는 팔과 어깨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나, 응급 처치 후 안정적인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육사는 경험이 많은 숙련된 사육사였지만, 사고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테마파크에는 9마리의 수마트라 호랑이와 벵골 호랑이가 살고 있는데, 어떤 호랑이가 사육사를 공격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장 내 안전장치가 잘 마련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림월드도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드림월드는 성명을 내고 "이것은 매우 드문 일"라며 "피해 사육사를 지원하는 한편,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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