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없었지만…팀 내 최고 평점

김호영 2024. 9.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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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는데요.

손흥민은 내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공을 흘려주고, 사르가 중거리슛을 날립니다.

상대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며 반칙을 이끌어냅니다.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려보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됩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개막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고,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통계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반면, 현지 언론들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활약이 저조했다며 낮은 평점을 주기도 했습니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무난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민재도 변함없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철벽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습니다.

홍명보호는 오늘부터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K리그 12명을 비롯해 우선 19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재성 / 축구 국가대표팀]
"초반부터 잘 만들어 나가야지 끝에 덜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분위기를 만들어서…"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경기이기 때문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해외파 주축선수들은 내일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5일 팔레스타인과 홈경기에 이어 10일 오만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한국이 '첫 단추'격인 1, 2차전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강 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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