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공식 계약' 1년밖에 안 남았다…충격발언 살라, 리버풀 결별 "재계약 제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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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의 유산들이 점점 사라지는걸까.
살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4-25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이다. 올해 여름 휴식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팀이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 내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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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의 유산들이 점점 사라지는걸까.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재계약 제안이 없었다는 걸 말하면서 작별을 암시했다.
살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4-25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이다. 올해 여름 휴식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팀이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 내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유망주 시절 '이집트 리오넬 메시'로 불리면서 스위스 바젤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에 입단했는데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임대를 떠난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상에 클롭 감독이 영입해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리버풀과 계속 동행했다. 30대에 들어서면서 리버풀과 작별설,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클롭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에는 핵심이었다. 컵 대회 포함 352경기에 출전하며 214골 92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이후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면서, 안필드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클롭 감독이 정착한 문화를 계승하면서 내 색깔을 입히겠다"고 말했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여전히 살라를 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플랜까지는 아닌 모양이다.
2022년 리버풀과 재계약을 했던 살라는 2025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했다. 2024-25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공식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3-0 완승 이후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을 즐기고 싶고 자유롭게 축구를 하고 싶다. 일단은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현지 취재진이 재계약 질문에 "리버풀 누구도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2024-25시즌이 끝난 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답답한 반응이었다.
살라와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도 공식적으로는 토트넘과 마지막 시즌이다. 2021년 4년 계약에 서명하면서 2024-25시즌까지 활약하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이 1년 연장 옵션에 2025-26시즌까지 뛸 거라고 내다봤지만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만약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 만료가 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매년 여름 손흥민과 함께 살라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도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498억 원), 이후 2억 1500만 파운드(약 5481억 원)까지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살라는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20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도 세 차례(2017-18시즌, 2018-19시즌, 2021-22시즌)나 달성했던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리버풀과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된다면 이적료 0원에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팀 입장에서는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이 끝까지 결렬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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