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만간 휴전안 최후통첩..."안 받으면 발 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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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미국이 조만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에 최종안을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종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휴전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내비쳤습니다.
이 당국자는 양측이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미국 주도의 휴전 협상이 종식될 수 있다며 어느 시점에선 결정이 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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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미국이 조만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에 최종안을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종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휴전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내비쳤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조만간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양자택일' 식의 최종 합의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양측이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미국 주도의 휴전 협상이 종식될 수 있다며 어느 시점에선 결정이 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2일 오전 국가안보팀 회의를 소집해 협상 타결을 최종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전략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인질 7명의 가족과 화상회의를 한 자리에서 이번 주 후반에 최종 제안을 양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2주 이내에 휴전과 인질 석방이 성사되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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