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출소' 정준영, 또 프랑스서 포착…현지인도 기피 [종합]
김지우 기자 2024. 9. 2. 19:39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성범죄 등 혐의로 실형을 산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목격됐다.
1일 파리의 한 현지인은 SNS에 "으, 얘들아 파리에 정준영이 있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어깨까지 머리를 기른 모습이다.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을 알아챈 뒤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준영은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제보자는 ”정준영은 자신을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고 소개했다. 작사가이자 작곡가며, 리옹에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했다.
한편, 정준영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술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2019년 3월 구속기소 됐다. 또한 불법 촬영 영상을 11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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