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성권 국회의원 “균형발전 상징법 위해 야당 꼭 설득”

김미희 기자 2024. 9. 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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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추가로 부산으로 이전하면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은 "부산은 서울 여의도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됐지만, 대형 국책 금융기관 등의 부재로 큰 결실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산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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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추가로 부산으로 이전하면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은 “부산은 서울 여의도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됐지만, 대형 국책 금융기관 등의 부재로 큰 결실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산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해양 물류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한 항공 물류까지 확보하면 부산은 동북아 물류의 거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산은법 개정안에 대한 야권 설득은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의원은 “산업은행 개정안,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 패키지 법안,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은 부산 발전을 넘어서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는 법안들이다”며 “이 법안들이 통과되도록 부산 여야 의원과 함께 공론화를 비롯해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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