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학병원 응급실 비공개 방문…의료 공백 사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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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반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속에 의료 공백 사태를 점검하기 위해 대형 병원 응급실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한 대표가) 의료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한 대표가 '의대 증원'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이후 한 대표가 의료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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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반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속에 의료 공백 사태를 점검하기 위해 대형 병원 응급실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한 대표가) 의료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한 대표가 '의대 증원' 논란으로 갈등을 빚은 이후 한 대표가 의료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표는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거부했다. 또 한 대표는 전날(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표 회담에서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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