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학교 따돌림 겪는 우크라 난민들
KBS 2024. 9. 2. 19:30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경을 열어 난민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의무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2살 난 나디아는 전쟁이 터지자 어머니와 함께 폴란드로 피신해 현지 학교에 편입했습니다.
그러나 나디아의 학교 생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급우들로부터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는데요.
[나디아/우크라이나 출신 학생 : "교실에서 과제를 하고 단어를 썼습니다. 제가 잘못된 단어를 넣었습니다. 그러자 반 전체가 저를 비웃기 시작했어요."]
나디아는 결국 학교에 가지 않는 온라인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올레시아/가톨릭 지식 교육 센터 관계자 : "사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괴롭힘입니다. 폴란드에 있는 동안 저는 많은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폴란드 교육부는 여름방학 전까지 약 13만 4,000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했는데요.
이 중 많은 어린이가 온라인 교육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캄보디아 리딩방 내부자의 증언…“교도소나 다름없었다”
- “집없는 거지면 거지답게” 너무한 아파트 공지문 [이런뉴스]
- [영상] “6월 돌아가신 아버지께” 정재군-유수영 배드민턴 은메달!
- [크랩] 이거 누가 선곡해요…? 날씨부터 BTS 소식까지 들려준다는 대북방송 TMI 싹 다 물어봄
- 올림픽 메달 ‘명맥’ 끊기나?…학령인구 급감 [인구소멸]①
- 쿠팡 ‘주6일 새벽배송’에 가려진…“위험한 ○○·○○ 야간노동”
- 필리핀 세부서 온라인 사기조직 급습…외국인 160여 명 구금 [이런뉴스]
- [영상] “화물차에서 연기가?” 비번날 화재 막은 소방관들
-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억울하다” 문자 테러…위협죄 첫 기소
- 체포된 두로프…한국 경찰이 딥페이크 수사 가능?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