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본부, 동부산농협과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펼쳐

동부산농협 주유소 이용 고객 대상으로
소포장 쌀 나눠주며 우리 쌀 애용 호소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는 2일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 주유소에서 이 농협과 함께 주유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찬호 부산농협본부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한상섭 NH농협 기장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가 참여해 주유소 이용 고객에게 소포장 쌀(500ｇ 들이) 1000개를 나눠주면서 우리 쌀 구매와 애용을 당부하는 한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알리며 쌀 소비촉진에 힘을 쏟았다.

이 릴레이 캠페인은 부산지역 농협 경제사업장에서의 홍보를 통해 우리 쌀 판매 확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북부산농협, 금정농협, 동래농협, 중부산농협 하나로마트와 서부산농협 주유소에서 캠페인을 마쳤다. 이용 고객들은 이 캠페인에 큰 호응을 보였다. 부산농협은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 경제사업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리 쌀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수호 조합장은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리 쌀 이용을 홍보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토록 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호 본부장은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재고과잉에 따른 산지 쌀 값 하락으로 농민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이 실질적인 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