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H주 1.8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297.10 포인트, 1.65% 내려간 1만7691.9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19.53 포인트, 1.89% 떨어진 6211.6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주말에 비해 74.21 포인트, 2.08% 하락 3846.40으로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8월31일 공표한 8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제조업은 49.1로 전월보다 저하, 4개월 연속 경기축소에 머문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상반기 대폭 적자를 내는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이 12.99%, 위안양 집단 14.54% 곤두박질 치고 화룬완샹도 7.14%, 상반기에 상장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한 완커기업 5.84%, 화룬치지 5.41%, 카오룽창 치업 5.06%, 중국해외발전 4.69%, 항룽지산 4.53%, 룽후집단 3.86%, 전기차주 웨이라이 4.91%, 리샹 4.57%, 창청차 4.9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4.18%, 반도체주 중신국제 3.98%, 귀금속주 저우다푸 4.06%,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2%, 맥주주 바이웨이 4.58%,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3.64%, 중국생물 제약 3.10%, 야오밍 생물 3.03%, 중신 HD 3.47% 급락했다.

공상은행은 2.67%, 중은홍콩 1.83%, 건설은행 1.63%, 홍콩교역소 1.50%, 유방보험,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12%, 알리건강 1.66%, 스야오 집단 1.6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0%, 스포츠 용품주 리닝 2.87%, 안타체육 1.76%, 유제품주 멍뉴유업 2.71%, 가전주 하이얼즈자 2.08%, 유리주 신이보리 1.84%, 화룬맥주 1.65%, 전기차주 비야디 2.57%,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49%, 청쿵실업 2.2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25% 떨어졌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1.66%, 컴퓨터주 롄샹집단 1.67%, 게임주 왕이 1.88%,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96%, 알리바바 2.39%, 스마트폰주 샤오미 2.2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61%, 검색주 바이두 1.2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1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3%, 금광주 쯔진광업 1.52%, 석탄주 중국선화 1.3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75%, 중국해양석유 1.86%, 중국석유천연가스 0.57% 내렸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2.7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95%, 화룬전력 1.18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74%, 식품주 캉스푸 0.38%, 훠궈주 하이디라오 0.3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27%, 통신주 중국롄퉁 0.15%, 중국석유화공 0.19%, 청쿵기건 0.17%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28억8870만 홍콩달러(약 19조3931억원), H주는 394억19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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