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도 “이 사람 조심해”…‘성범죄’ 정준영은 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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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간 복역했던 가수 정준영(35)이 지난 7월 프랑스 리옹 클럽에 이어 이번에는 파리에서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한 현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얘들아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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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에 경고글까지…현지인 “모두 조심해”
출소 후 지난 7월 리옹 클럽서 女와 스킨십 논란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간 복역했던 가수 정준영(35)이 지난 7월 프랑스 리옹 클럽에 이어 이번에는 파리에서 목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현지인은 그를 알아보고 조심하라는 게시물을 SNS 상에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약 1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 속 정 씨는 머리를 길게 기른 모습으로, 그는 자신을 촬영 중인 것을 눈치 채고 고개를 뒤로 돌린 모습이다.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리옹에 식당을 하나 차리려고 하는데 특히 조심하라는 말이 있었다” “리옹에 이어 파리인거냐” “내 근처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를 발견한 누리꾼은 “바에서 여자를 꼬시면서 SNS 계정을 묻고 리옹에 한식당을 열 거라고 했다. 자신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은 ‘준(Jun)’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정 씨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가 출소 후에도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음악 관계자들과 접촉해 공동 작업을 제안하는 등 프로듀서로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크게 논란이 됐다.
정 씨는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가수 최종훈 등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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