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본 '새감독' 홍명보 "첫인상 무서웠는데…생각보다 자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위해 홍명보호가 처음으로 소집된 가운데 세 번째 월드컵을 준비 중인 축구선수 이재성(마인츠)이 홍명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A매치 첫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위해 홍명보호가 처음으로 소집된 가운데 세 번째 월드컵을 준비 중인 축구선수 이재성(마인츠)이 홍명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A매치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 임한 선수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12명을 포함한 총 19명이다. 2일 새벽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른 김민재, 이강인을 비롯한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설영우, 이한범 등 해외파는 뒤에 합류할 예정이다.
훈련 돌입에 앞서 이재성은 본인 커리어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 "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 두 번의 최종예선 경험을 통해 우리가 정말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힘을 합쳐 초반부터 잘 만들어 나가야 끝에 덜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정식으로 대표팀 감독에 발탁된 것과 관련해서는 "드디어 이제 시작인 것 같다. (홍 감독의) 첫 소집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을 합쳐 한 곳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대표팀 소집 전 홍 감독과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선수로서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해 좋은 대화였던 것 같다"면서도 "(홍 감독의 첫인상은) 사실 좀 무서웠다. 예전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무서웠는데, (실제로 뵈니) 생각보다 자상한 면도 있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규율적인 부분이나 선수들의 태도를 많이 강조하셨다. 선수 입장에서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알아가야 할 것 같다. 어떤 문화를 이끌어 나갈 건지 이야기해 보고 좋은 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홍명보호는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만으로 건너가 1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오만과 2차전을 펼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소' 정준영,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현지인도 "으, 조심해" - 머니투데이
- 펜싱 오상욱, 연애할 때 어떻길래…구본길 "OO처럼 하더라" 폭로 - 머니투데이
- 방시혁·BJ 과즙세연 패러디 뜨자…"XX 웃기네" 당사자 반응 '폭소' - 머니투데이
- '유영재와 법적공방' 선우은숙, 밝은 근황…며느리도 감탄 - 머니투데이
- "유명 가수, 친부가 8년간 가스라이팅"…엄마의 작심 폭로, 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