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용현 청문회에서 '용산 이전·과잉 경호' 논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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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가 주도한 대통령실 이전과 경호처장 시절 '과잉 경호' 논란 등으로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자가 경호처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른 카이스트 졸업생이 제지됐던 일을 두고도 매뉴얼에 의한 경호였다는 여당과, 대통령 '심기 경호'라는 야당 입장이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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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가 주도한 대통령실 이전과 경호처장 시절 '과잉 경호' 논란 등으로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은 고도화된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안보·보안 측면에서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이 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장관, 합참 의장 근무시설이 반경 225m 안에 있어 미사일 몇 발이면 초토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경호처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른 카이스트 졸업생이 제지됐던 일을 두고도 매뉴얼에 의한 경호였다는 여당과, 대통령 '심기 경호'라는 야당 입장이 충돌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후보자가 졸업한 충암고 출신 장성들이 군 주요 보직을 차지했다는 야권 주장을 두고도 여야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군에서 1% 수준인 충암고 출신 장군이 군을 장악하는 게 가능하느냐고 따졌고, 야당은 군이 사조직이 돼버린다면 제대로 돌아가겠느냐고 추궁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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