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앵커 한마디] 민주화 뒤 7명의 대통령이 쌓아온 전통이…
오대영 기자 2024. 9. 2. 18:53
[노태우 당시 대통령 (제13대 국회 개원식) : 새 공화국의 정부와 국회는 바로 국민이 바라는 바와 나라를 위한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입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이 시대의 정치력은 반목과 분열로 우리들 스스로의 힘을 가르고 소모하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릎을 맞대고 일하며…]
1988년 13대 국회 개원식.
연단에 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야당을 향해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그 다음 대통령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갈등 속에서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당시의 대통령들은 빠짐 없이 국회 개원식을 찾았습니다.
주권자인 국민과 마주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누구 때문이고, 무엇 때문인지 해석이 다 다릅니다.
명백한 건, 오늘의 불참이 민주화 이후 처음이고, 많은 분들이 이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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