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산해미읍성축제 주제는 ''지혜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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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지혜의 성(城)'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대축제로 펼쳐진다.
2일 (재)서산문화재단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주제를 '고성방가 시즌2-지혜의성, 해미읍성에서 만나는 지혜문화축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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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해미읍성을, 관광객이 다시 찾아야"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올해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지혜의 성(城)'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대축제로 펼쳐진다.
2일 (재)서산문화재단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 주제를 '고성방가 시즌2-지혜의성, 해미읍성에서 만나는 지혜문화축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재현 축제 총감독은 메인무대·공연·상생·체험·상설·전시 등 6개 분야,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해미읍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먹·볼·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에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박해미, 김희재, 린, 한이재, 장하은, 비와이 등 다양한 인기가수의 '해미지혜콘서트'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출신 디제이가 야간 EDM(전자댄스뮤직) 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은 가족 관람객을 위해 베베핀, 브레드이발소, 로보카폴리 등 어린이 공연을 10월3일부터 5일간 매일 두번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 기간 처음으로 재단은 인근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해미거리 푸드코트 '해미해피데이', 15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가을운동회 '이고 지고 이어달리기' 등 상생 행사를 마련해 전 지역민의 축제로 승화시키기로 했다.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혜의 터(전통복식체험, 서판체험, 약방체험 등)'과 함께 청허정 힐링요가, 스스로 만드는 해미 드로잉 캡 만들기, 태양광 활용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 기간 해미읍성 곳곳에서 조선 퍼포머들이 등장해 관광객과 소통하고 보부상과의 게임을 통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보부상을 찾아라'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재단은 해미읍성 내 솔숲에 '몽유송원-미디어아트'도 추진해 몽환적인 분위기의 가을밤 고즈넉한 해미읍성의 또다른 매력을 관광객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임진번 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는 조상들의 지혜를 계승한 문화와 역사를 재현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경관 조명을 전 지역에 설치해 사전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인근 상점들이 참여를 통해 축제와 지역이 상생하는 운영 방안을 구축하고 해미읍성 안팎에서 공연 및 퍼포먼스를 펼쳐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타 축제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을 때 전통의 지혜를 수용하는 수준으로 자연 활용의 지혜, 전통 솜씨의 지혜, 창의적 해석을 통한 축제의 지혜를 꼽아 프로그램을 짰다"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축제가 아닌 지역을, 해미읍성을, 관광객이 다시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미읍성을 '지혜의 성, 지혜를 만나러 가자'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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