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계엄령 발동,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우려하지 말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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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의 계엄 발동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계엄을 발동한다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냐"며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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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의 계엄 발동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계엄을 발동한다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냐"며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계엄 우려를 일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 확실히 말해 달라"고 하자, 계엄 건의 계획이 "확실히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김민석 최고위원도 청문회에서 "계엄법상 계엄 시행 중에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지만, '현행범'이란 폭넓게 적용 가능한 개념"이라며 "의원들이 구금돼서 계엄 해제를 의결하지 못하게 되면 지금까지의 말은 다 뒤집힌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서도 계엄을 "건의할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289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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