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딥페이크 등 사이버 범죄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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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증하는 딥페이크 등 불법 음란물 합성·유포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 음란물 합성·유포는 학생들의 인권과 사회적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명백한 사이버 범죄"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딥페이크와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악의적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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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증하는 딥페이크 등 불법 음란물 합성·유포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2일 입장문을 내고 "도내에서도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또한 일련의 사안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큰 충격과 불안감을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 교육감으로서 매우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피해를 본 학생을 비롯한 전북 교육 가족 모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도 관련 사안으로 피해를 본 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법 음란물 합성·유포는 학생들의 인권과 사회적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명백한 사이버 범죄"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딥페이크와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악의적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교육청은 이와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예방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교에서는 이번 주를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폭력 특별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하겠다고도 했다.
또 가정 내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나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온라인에서 의심스러운 영상이나 콘텐츠를 발견할 경우 즉시 학교나 관계 기관에 신고해 달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교육 가족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학생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와 존중의 사이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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