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항공권 결제 서비스 구축…"플랫폼 정산 지연 막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플랫폼 정산 지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및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페이모어 및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안전하게 예치된 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됩니다.
우리은행은 항공시장 정산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간편결제와 복합결제기능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협업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