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7일 만에 폭염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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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47일 만에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2일 오후 5시께 부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8일 부산 중부(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 47일 만이며, 같은 달 20일 부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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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47일 만에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은 2일 오후 5시께 부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8일 부산 중부(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 47일 만이며, 같은 달 20일 부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5일 만이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기상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온도가 떨어져 폭염특보를 해제했지만, 당분간 부산은 30도 내외의 온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주 목~금요일 체감온도가 올라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20일까지 26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며 '연속 열대야 일수'로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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