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파리올림픽 생중계한 SOOP…"앞으로도 더 많은 선택의 기회 제공할 것"

유요한 기자 2024. 9. 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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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시청권 보장으로 e스포츠 저변 넓힌다
단순 생중계 넘어 편파중계 등 새로운 시도
프리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EWC 뷰잉파티 〈사진=SOOP 제공〉
약 7주간에 걸쳐 진행된 사우디e스포츠월드컵이 지난주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OOP(구 '아프리카TV')가 중계권을 획득해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들을 단독 생중계했습니다. SOOP는 캐스터와 해설가를 두고 뷰잉 파티를 진행하는 등 별도의 제작을 통해 제공된 콘텐트로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T1과 TES의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은 새벽에 진행된 경기임에도 동시 접속자 수가 40만 명에 달했고, UV(Unique Viewer)도 7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관련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 〈사진=SOOP 제공〉
e스포츠 이외에도 SOOP는 다양한 이벤트의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가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방침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꾸준히 올림픽 중계를 제공해온 SOOP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아프리카TV를 통해 32개 모든 종목을 중계했으며, 국내 동영상 플랫폼 중 유일하게 전 종목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5만 명을 기록했고,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에는 매일 1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채팅으로 참여하며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SOOP는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팬들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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