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정주행 다 된다"…데이식스, 음원 강자의 귀환[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9. 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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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음원 강자' 데이식스가 온다.

데이식스는 9월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매했다.

이들은 2017년 발매한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와 2019년 발매한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더블 역주행에 성공했다.

데이식스가 지난 3월 발매한 '포에버' 타이틀곡 '웰 컴 투 더 쇼'는 여전히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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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식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진정한 '음원 강자' 데이식스가 온다.

데이식스는 9월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매했다. '밴드 에이드'는 '밴드'와 도움을 뜻하는 '에이드'를 더해 완성한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록앤드롤', '카운터', '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데이식스 멤버들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작곡가 홍지상이 합세해 명반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보는 데이식스가 지난 3월 발매한 '포에버'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당시 데이식스는 3년 동안 멤버 전원이 성실하게 군복무를 한 후 완전체로 뭉쳐 팬들의 환호성을 받은 바 있다.

데이식스는 군백기 동안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2017년 발매한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와 2019년 발매한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더블 역주행에 성공했다.

27일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9위를, '예뻤어'는 21위를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약 5년 전, 7년 전에 발매된 곡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성과이다.

지난 컴백이 3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자 역주행 후 첫 컴백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면, 이번 컴백은 이들이 정주행에 성공한 후 컴백하는 것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데이식스가 지난 3월 발매한 '포에버' 타이틀곡 '웰 컴 투 더 쇼'는 여전히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멜론 톱100 차트에서는 13위를 기록하며, 이들이 대세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데이식스는 신보 발매 후 내달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의 포문을 연다. 이어 이들은 쿠알라룸푸,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싱가포르, 방콕,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역주행, 정주행 모두 가능한 그룹임을 증명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이식스가 신보를 통해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 데이식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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