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끝에 2,680대 마감…외국인 매도 행렬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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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에 힘입어 장중 등락 끝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87억 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도 행렬을 멈췄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닛케이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 뒤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하락분을 만회했다"며 "한국의 8월 업종별 수출입 동향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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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에 힘입어 장중 등락 끝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6.69포인트, 0.25% 오른 2,681.0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어제보다 9.49포인트, 0.35% 오른 2,683.80으로 시작했다가 장 초반 한때 0.60%까지 내렸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고 오름폭을 최대 0.47%까지 늘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87억 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도 행렬을 멈췄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닛케이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 뒤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하락분을 만회했다"며 "한국의 8월 업종별 수출입 동향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5포인트, 0.20% 오른 769.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 0.29% 오른 768.8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줄이면서 약보합 전환했지만, 이후 강보합세를 되찾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 원, 554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40전 오른 1,338원 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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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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