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19명 합류’ 홍명보호 1기 첫 소집, 주민규-박용우 등 4명만 정상 훈련

정지훈 기자 2024. 9.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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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기가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첫 날 훈련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핵심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고, 회복조와 훈련조를 나눠 진행됐다.

주말에 소속팀에서 경기를 소화한 김영권, 이재성, 정우영, 양민혁 등 19명의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과 팀 미팅 후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회복조와 훈련조를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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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고양)]


홍명보호 1기가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첫 날 훈련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핵심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고, 회복조와 훈련조를 나눠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곧바로 오만으로 향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치른다.


9월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는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첫 날 소집 훈련에는 총 19명이 참여했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재성과 엄지성만 포함됐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핵심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후 2일 저녁 또는 3일 중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첫 소집에는 유럽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빠친 채, 19명만 참여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3일 오후에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경기 전날인 4일 밖에 없는 상황이다. 첫 경기를 앞두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은 일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핵심 선수들이 3일에 도착하기 때문에 휴식이 중요하고, 하루 정도 훈련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준비를 해야 하고, 좋은 방향을 찾아야 한다”면서 “먼저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피로도와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 스쿼드 이원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컨디션을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첫 날 훈련은 회복에 집중했다. 주말에 소속팀에서 경기를 소화한 김영권, 이재성, 정우영, 양민혁 등 19명의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과 팀 미팅 후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회복조와 훈련조를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정상 훈련을 진행한 선수는 단 4명이었다. 주말 경기를 소화하지 않은 주민규, 정승현, 박용우, 송범근은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함께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송범근에서 시작해 박용우, 정승현, 주민규를 거치는 빌드업 훈련을 주로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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