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는 ‘민생 임시회’” 당부

조영달 기자 2024. 9.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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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에게 밥은 하늘'이라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의 뜻을 실천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2일 '제3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임시회'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협치의 틀'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민생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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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서 밝혀
물가상승·경기침체…‘민생문제’ 집중 촉구
“의회·道 ‘협치틀’ 정비해 민생문제 해결”
경기도의회 제공
“‘백성에게 밥은 하늘’이라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의 뜻을 실천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2일 ‘제3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임시회’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기후 위기와 물가 상승, 경기침체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추석을 앞둔 시점에 도의회와 경기도가 힘을 쏟아야 할 것은 오직 민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민생문제에 비상한 각오로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견고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실효적 협치 시스템’을 정비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치의 틀’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민생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도민들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속 희망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하루속히 후반기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의 틀’ 안에서 민생의 고통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일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감염 취약 시설과 학교 현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도 주문했다. 제377회 임시회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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