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기술지원사업’ 공모

강원도는 전국의 천연물소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기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천연물소재 산업의 표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국내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의 건축이 완료되는 2027년까지, KIST 강릉분원과 서울대 GBST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표준화 서비스를 시범 제공함으로써 운영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주요 지원대상은 천연물소재를 생산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국내 천연물 바이오기업 및 농업법인으로 지원 분야는 원재료 생산 표준화, 원료 표준화, 제조공정 표준화, 분석 및 검증·인증 지원이다. 참여기업 또는 농업법인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총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농업법인은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강원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선정과 기술지원의 범위와 수준, 지원기간, 비용 등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강원도는 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서, 전국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