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김계환 사령관·해병대 간부들에 'VIP 격노' 사실조회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항명죄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해 간부들에게 'VIP 격노' 관련 사실조회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령 측이 요청한 사실조회 신청서에는 김 사령관을 상대로 지난해 7월31일 오후 5시경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통화했다면 '대통령이 국방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화를 낸 적 없었다'는 말을 들었는지, 이후 이를 박 대령에게 전달한 사실 있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항명죄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해 간부들에게 'VIP 격노' 관련 사실조회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령 측은 최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해병대 사령부 방첩부대장, 공보정훈실장을 상대로 한 7가지 사실조회 신청서를 중앙군사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령 측이 요청한 사실조회 신청서에는 김 사령관을 상대로 지난해 7월31일 오후 5시경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통화했다면 ‘대통령이 국방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화를 낸 적 없었다’는 말을 들었는지, 이후 이를 박 대령에게 전달한 사실 있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부분 'VIP 격노설'을 입증하기 위한 질문들로, 앞서 박 대령 측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도 VIP 격노설 논란과 관련한 사실조회를 신청한 상황입니다.
중앙군사법원은 오는 3일 예정된 공판에서 박정훈 대령 측의 사실조회 요청을 받아들일지 심리할 예정입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2887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통령실 "응급의료 공백은 누적된 문제‥정치적 불이익 감수하며 의료개혁 추진 중"
- [속보] 검찰, '이태원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금고 5년 구형
- PD 87% "언론자유 보장 없어", 尹 취임 초기와 비교했더니‥
- "울 아들 괜찮을까요" "저는요?" '가해자 대책본부' 카페 보니‥
- 11호 태풍 '야기', 필리핀 강타‥홍수·산사태에 최소 10명 사망
- "벼락출세 시켜준 분 보복수사" "제2의 논두렁" 野 발끈하자‥
- 한동훈 "내 처지가 좀 그렇다"‥野 대변인이 전한 후일담
- 남친 자는 집 타는데 '빤히'‥"저 불 꺼지면 안 되니까"
- [날씨] 퇴근길 산발적 비‥중부 종일 선선
- "응급실 붕괴 아냐"‥"군의관, 공보의 긴급 배치할 것"